신동수 연구원은 "시장은 두 차례 금리인하를 선반영했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중앙은행의 스탠스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도 국고채 발행 급증으로 수급 경계감도 높아졌다"면서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금리의 하락 강도가 약해지고 변동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한은 총재는 과거 대비 정책여력이 제한적이며 실효금리 하단 아래로의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면서 "더구나 내년도 국고채 발행 규모가 130.6조원으로 올해보다 29조원이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