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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해 하반기에도 성장 지속할 전망"- 하나금융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8-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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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해 하반기에도 성장 지속할 전망"- 하나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CJ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26일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가 올리브영의 개선과 정보통신기술(IT) 부문의 성장을 올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향후 보통주로 전환될 4우선주 발행에 따른 주식수 증가 및 상장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해 CJ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1.3% 하향한 11만원으로 채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CJ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8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3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오 연구원은 “제일제당의 미국 슈완스 인수에 따른 외형 확대효과가 주효했고, 영업익 측면에서는 제일제당 부진을 대한통운, CGV, ENM 호조로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배순익 단에서는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지분 매각익 세후 1700억원이 반영됐다”며 “올리브영은 전년 상반기 영업익 대비 151.3% 증가한 470억원, IT부문은 전년 상반기 영업익 대비 24% 성장한 203억원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의 개선과 IT부문의 성장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 빠른 회복을 보인 올리브영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특히 더뎌진 출점 속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의 이탈로 H&B스토어 업계 내 점유율은 68%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한 “IT부문도 전년 발생했던 1회성 손실(국방부 프로젝트) 해소와 제일제당 및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대한통운 양지허브 인프라 등 신규 SI 수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의 두 자리 수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4우선주 발행에 따른 주식 수 증가 및 상장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4우선주 발행으로 자사주 제외 총 발행주식수가 15% 증가했고 상장 지분가치가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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