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 15일 ‘삼양 국민짜장’을 선보였다. 상품 가격은 2000원(5개입)이다. 이는 임 사장이 펼치고 있는 ‘연중상시저가(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의 일환이다.
상품은 출시 6일 만에 4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이 기간 동안 삼양 국민짜장 판매고는 43만봉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과 마찬가지로 홈플러스 협업 상품들은 최근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삼양과 첫 번째 협업 상품 ‘삼양 국민라면’은 출시 2개월 만에 13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 이 상품은 출시 직후인 지난 6월 전체 140여종 봉지라면 중 매출 14위, 7월에는 13위를 기록했다. 이달에는 11위에 오르며 폭풍 성장 중이다. 홈플러스는 라면 시장은 높은 브랜드 선호도, 제철라면 쏠림 현상 등을 감안하면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한다.
삼양 외에도 홈플러스는 다양한 업체와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6월 홈플러스는 빽다방과 롯데제과와 협업해 ‘빽다방 아이스크림 3종’, ‘죠스통’을 내놨다.
빽다방 아이스크림은 빽다방 카페 인기 음료들을 파인트컵 형태 아이스크림으로 리뉴얼했다. 특히 딸기바나나맛 아이스크림은 '완전딸기바나나 빽스치노'를 새롭게 해석했다. 빽다방 아이스크림은 출시 일주일 만에 온라인에서 2만5000개가 팔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죠스통은 죠스바 제품을 파인트 컵(474ml) 형태로 만들었다. 가격은 한 통에 2500원이다. 전국 홈플러스 지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