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제51회 MBC 건축박람회 속 포스코 스틸하우스 부스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건축박람회는 한국철강협회 KOSFA 소속 총 14개 업체(지움건축, 제이아키텍쳐, 에스에프시스템, 스틸라이트, 금호스틸하우스, 대산하우징, 포스홈종합건설, 그린홈예진, 이음건축디자인, 한샘스틸, 삼덕스틸, 윈코, TS인터내셔널, 포스코강판)가 참가한다.
이들은 기존에 알려진 스틸하우스의 내진 성능 우수성뿐만 아니라 스틸하우스 골조부터 시공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과 함께 스틸 소재를 활용한 내외장재와 가구를 전시한다.
이외에도 라돈 가스 차단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라돈 가스에 대한 우려가 계속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이 상품은 박람회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시회에 함께 참가하는 포스코강판은 빛의 세기와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 강판, 대리석의 질감과 모양을 그대로 살려낸 강재를 활용한 마감재 및 가구, 컬러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꾸며낸 주방과 PosMAC에 패턴을 넣은 다양한 제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포스코강판의 빛의 세기와 보는 방향에 따라 변하는 카멜레온 강판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그리고 최근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라돈 가스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이슈를 잠재울 솔루션을 스틸하우스와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솔루션은 스틸하우스에 적용 가능한 라돈 가스 차단재로 미국에서 가져온 제품으로 지면에서 나오는 라돈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건강한 주택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라돈가스 차단재의 효과를 직접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실험을 진행한다.
한편, 스틸하우스는 미국의 경량목구조 2x4공법에서 유래되었으며, POSCO의 PosMAC 강판을 C자 형태로 가공하여 집의 뼈대를 세운 뒤, 구조용 합판, 내외부 단열재, 마감재 등을 시공하여 건축하는 방식의 건축물을 말한다. 스틸하우스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공공시설물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된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스틸하우스의 소재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탁월한 내진 성능과, 높은 단열성능 등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국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으며,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이슈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는 스틸하우스 건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