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중단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블룸버그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화웨이의 미국산 기술 부품 매입규모는 총 110억달러에 달한 바 있다.
지난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50개에 달하는 라이선스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었다.
이번 보도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반등(위안화 약세)하고,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안전자산인 엔화 강세는 좀 더 심화했다.
우리시간 9일 오전 7시23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보다 0.13% 오른 7.0857위안 수준이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0.6~0.9% 이하로 동반 반락한 모습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선물 낙폭이 두드러졌다.
달러/엔은 0.3% 하락한 105.81엔에 거래되고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