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기차, 1년새 2배 급증...전기차 30%는 '세컨카'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9-07-15 15:21 최종수정 : 2019-07-15 17:0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6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약 2344만대로 1년 전 보다 약 24만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 친환경차는 53만대로 약 13만7000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비중은 1.7%에서 2.3%로 0.6%포인트 늘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7만2814대(점유율 0.3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3만6835대(점유율 0.16%)에서 1년새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일반 승용차와 전기차를 동시에 등록한 경우가 2만21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오너 중 31% 가량은 '세컨카'로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현대 코나EV, 기아 니로EV, 쉐보레 볼트EV.

(왼쪽부터 시계방향) 현대 코나EV, 기아 니로EV, 쉐보레 볼트EV.

이미지 확대보기
하이브리드차는 36만대에서 46만대로 10만대 가까이 늘어났다. 수소차는 약 6.6배 증가한 2353대를 기록했다.

반면 LPG차는 6대 가량 줄어든 201만대(점유율 8.6%)로 점유율이 0.5%포인트 가장 큰폭으로 줄었다. 디젤차는 21만대 가량 증가한 997만대였으나 점유율은 42.6%로 0.1%포인트 가량 줄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추세"라면서도 "1인 가구 증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 세컨카 수요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