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테라펀딩
테라펀딩은 지난 4년간 약 7159억 규모의 대출을 취급했고, 그 결과 전국 각지 동 단위로 총 55개 지역에 221건의 다세대·연립 주택을 신축했다.
지난해 기준 세대별 지역 분포를 보면 대부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주거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2018년 기준 경기가 47.79%, 서울이 6.38%로, 이는 전년 대비 5%, 28%씩 증가한 수치다. 인천의 경우 7.99%로 전년 대비 105%나 상승했다. 이어 제주가 15.03%, 충남이 7.99%, 강원, 전북, 울산, 대전 등이 4% 내외를 기록했다.
테라펀딩은 중소형 주택 개발 산업 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실 수요 중심의 중소형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전국 200만동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노후주택 개발과 도시 재생을 위한 대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중소형 건축자금 대출은 기존 금융기관들이 준공 리스크가 높고 대출 규모가 작아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취급을 꺼려왔던 영역"이라면서 "테라펀딩이 합리적인 금리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택공급에 기여하며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