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는 "수출의 급격한 둔화와 낮은 인플레이션은 한은이 이달 18일 금리를 내려야할 필요성을 높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줄리아나 리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은이 7월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을 2.3%, 소비자물가 전망을 0.9%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한은의 7월 금리인하 확률을 60%, 8월 인하 확률을 40%로 제시했다. 도이치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이 2.0%,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리 연구원은 "미중이 무역갈등과 관련해 휴전했지만 다른 지역으로 무역갈등이 악화됐으며, 펀더멘털 데이터들은 글로벌 성장 악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