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은 관계자는 2일 “아시아나항공 M&A 관련 ‘채권단의 분리매각 확정’은 사실 무근”이라며 “이번 M&A는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의 일괄매각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거래구조 등은 향후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및 매각주간사가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일 더벨에 따르면 산은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이달 말 입찰이 본격 시작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방식 중 하나로 ‘분리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는 채권단이 기존 ‘일괄 매각’ 기조에서 한발 물러나 ‘분리매각’도 동시 적용하는 등 매각 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