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의 기술연구조직 네이버랩스의 수장으로 올해 3월 새로 취임한 석상옥 대표가 고성능 센서와 AI 로봇의 대중화를 통해 물리와 가상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 학,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세계적인 로봇 전문가로 대표 취임 전 네이버의 자율주행 부문을 이끈 바 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그리고 이를 통해 디지털화가 이뤄진 미래 도시 공간이 곧A(Autonomius) 시티라고 개념을 설명했다.
석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A 시티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머신들이 도심 내 공간을 직접 이동하며 새로운 방식의 연결을 만든다.
이렇게 AI와 로봇이 공간 데이터를 수집, 분석, 예측하여 최종적으로 인프라가 자동화된 도심 환경을 이룩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네이버랩스는 A 시티의 구축을 앞당기기 위해 로봇 대중화에 필연적인 5G와 클라우드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로봇의 두뇌역할을 하는 컴퓨터를 클라우드로 옮기고 5G로 연결하는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은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제작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고, 클라우드가 로봇의 두뇌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으면서 지능도 뛰어난 로봇을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네이버랩스는 이 기술을 자율주행 로봇 대중화의 기폭제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실내가 아닌 도로 위의 자율주행 기술은 교통 규칙, 신호 등의 이유로 상대적인 복잡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네이버랩스는 2016년 IT업계 최초로 국토부 자율주행 임시운행을 허가 받은 이후 실제 도로 위에서 HD매핑, 고정밀 측위, 인지, 플래닝과 컨트롤에 이르는 모든 영역의 도로 자율주행 기술들을 종합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도심 공간 내 자율주행 구현의 기술적 한계 타파와 대중화는 더욱 당겨지리라고 기업은 청사진의 실현 시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네이버랩스가 제시한 A 시티의 현실적인 실현 시기가 언제일지 이들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진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