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채용을 통해 해외·대체투자 전문인력을 집중 보강하는 한편, 수탁자 책임 활동 및 리스크 관리 등 기금운용 각 분야에 걸쳐 총 26명의 기금운용직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수탁자 책임 활동과 관련해 주주권행사 실무 업무를 총괄하는 주주권행사팀장을 처음으로 공모 선발한다. 또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른 운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주임운용역도 채용할 예정이다.
공단 기금운용직은 전문적인 기금의 관리·운용을 위하여 투자 실무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금 1000조 원 시대에 국민의 노후자산을 운용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투자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