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4년 연속‘ 감사원 평가 자체감사활동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사진=한전)
한전은 19일 감사원이 주관한 2019년 자체감사활동 평가 결과를 이같이 전했다.
한전은 ‘엄정·배려·신뢰의 감사, 도약하는 Kepco‘라는 내부 감사 비전 아래 감사기능을 제고하고 감사 기법을 다양하게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감사규정 개정으로 감사 독립성과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여성 감사인력 충원 목표제를 도입했다. 대규모 투자사업 모든 단계에 걸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사업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공기업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부패예방 시스템의 대외 신인도를 향상시켰다.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부조리·방만경영에 대해 보다 엄정하게 대응하여 한전이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감사활동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기업·준정부기관 등 623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평가 항목은 감사인프라·감사활동·감사성과·사후관리 등 4개 분야이다.
공기업 군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30개 기관으로 구성됐고 28개의 심사지표를 기준으로 심층 심사하여 4개 등급(A-B-C-D)을 부여 받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