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대구은행장(왼쪽),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8일 담양 무월마을에서 달빛동맹 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은행
이미지 확대보기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은 18일 담양 달빛 무월마을에서 2019 달빛동맹 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사 봉사단원 70여명과 함께 김태오 은행장, 송종욱 은행장, 담양 고병주 부군수 등이 함께 했으며 감나무 밭 제초작업, 가지치기 등의 활동으로 농촌 일손돕기 시간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이 진행된 담양 무월마을은 디딜방앗간, 달빛연못, 마르지 않는 중뜸샘 등 전통의 시골정취가 보존된 아름다운 마을로, 참가자들은 마을 일원의 감나무 밭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정겨운 정취를 느끼며 양사 직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DGB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의 달빛동맹은 지난 2015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영호남 협력과 지역화합을 위해 매년 꾸준한 만남의 장으로 사이를 돈독하게 했다. 2015년 상주시 사과 수확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일원 감자 수확, 2016년 영호남 미혼남녀 맞선 이벤트 ‘겁나게 반갑 Day’, 2017년 경북 경산 상대리 복숭아 열매 솎기 봉사활동 등을 실시해왔다.
김태오 은행장은 “봉사단 상호교환 정례화, 인적 및 문화교류 확대 등을 통한 영호남 대표은행의 공동 관심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금융권 영호남 교류를 통한 지방은행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하며 향후 시연계 차원, 다양한 금융협력 사업을 확대해 국민통합이라는 현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달빛동맹 봉사활동이 호․영남의 금융인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은 지역 간 문화·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하여 동서화합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