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이 행사를 통해 취재진과 만남을 가진 유 장관은 지난 4월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5G 품질 논란을 묻는 질문에 한국이 가장 먼저 상용화를 한 것에서 오는 혜택이 있을 것이라며 품질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최근 이동통신 3사 및 제조사와 함께 모여 민관협동 5G 품질 개선을 논의한 과기정통부가 이동통신 업계의 5G 서비스 안정회 노력에 힘을 더해준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통 3사가 공동으로 실내 중계기 및 인빌딩 장비 구축을 통해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공항, KTX 역사, 쇼핑센터, 체육경기장 등 주요 시설 및 인구밀도가 높은 건물에 5G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는 점에 무게를 담아 통신 업체의 노력을 어필했다고 분석된다.
이어 행사 중에 진행된 5G+ 디지털포용 협력 네트워크 협약식에서 유 장관은 5G 시대에 디지털 포용이 강조도리 것이라고 말하며 디지털 포용이란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디지털 활용능력 격차 해소에 중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현재는 생존 문제와 밀접한 디지털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2020년도 국가연구개발 예산안에 대해 정확한 액수가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와 같이 4~5% 정도 상승한다면 22조 원에 육박하리라고 예상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