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서비스할 예정인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 (자료=카카오게임즈)
오픈월드 형태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는 누적 독자 수 500만의 인기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 속 방대한 세계관과 독특한 콘텐츠를 3D로 그대로 구현 중이다. 이용자들이 마치 소설 속 가상 현실 게임 ‘로열로드’에 접속한 것 같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달빛조각사’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으로 온라인 MMORPG의 시대를 연 송재경 대표와 초기 ‘리니지’ 개발을 주도한 김민수 이사가 직접 제작에 나선 첫 모바일 MMORPG다. 원작 속 ‘로열로드’를 즐기고 싶던 독자뿐만 아니라 MMORPG를 사랑하는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까지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3종의 ‘달빛조각사’ 아트워크는 소설 속에서 주인공 ‘위드’가 최초로 사냥을 경험하는 장소인 ‘여우 평원’이 등장한다. 또한 ‘로열로드’ 속 대륙의 10대 금역 중 한 곳인 ‘황무지’, 그리고 ‘전설의 달빛조각사’라는 직업을 얻게 되는 ‘리트바르 마굴’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MMORPG ‘달빛조각사’는 원작의 세계관을 3D 캐릭터로 재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 개개인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어나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