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젠임플란트가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 상장한다.
11일 금융투자협회는 메가젠임플란트가 K-OTC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및 치과용 의료기자재의 제조, 판매 및 수입유통공급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812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은 현재 54억원이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5960원이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메가젠임플란트 관계자는 “주주분들에게 안전한 제도권 시장에서 양도세 비과세 혜택과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K-OTC시장 진입을 결정했다”며 “작년 대구 공장 신축을 통해 임플란트 생산능력과 연구시설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동의지정을 통해 적정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기업 인지도도 더욱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