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이미지 확대보기5일 경찰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소재의 한 펜션에서 벌어진 A씨 살인 사건 피의자인 고유정의 신상 및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고 씨는 해당 펜션에서 A씨를 살해, 이후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인근 CCTV를 통해 그녀가 여행 가방 2개를 들고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고 씨는 제주에서 출발해 인근 섬으로 향하는 배편에 탑승했으며 이후 3일간 전국을 떠돌아다닌 뒤 자택으로 귀가했다.
결국 고 씨는 해당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됐으나 자신의 범행을 일부 부인, 돌연 시신이 바다에 유기됐다고 밝히거나 수사 중 난동을 부리는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고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펜션 내에서 흉기 및 혈흔 흔적을 포착한 상태이며 A씨의 시신은 수습 중에 있다.
이에 유족과 대중들은 고 씨의 악랄한 범행을 규탄, 그녀에게 엄벌을 선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