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국민은행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전일(3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노사 대표자와 외부전문가 4인이 참여한 인사제도 TFT를 출범했다.
이번에 구성된 인사제도 TFT는 2018년 임단협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L0전환 직원의 근속연수 인정, 페이밴드를 포함한 급여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개별기업의 노사현안의 해결을 위해 외부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시도는 처음이다. 인사제도 TFT에는 노사 교섭위원 권순원 교수(숙명여대), 이종수 노무사(노무법인 화평), 이욱래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신재욱 컨설턴트(에프엠어소시에이츠) 등 4인이 참여한다
노사 양측과 외부전문가 4인은 오는 6월 18일 차기 회의부터 격주간 모여 KB국민은행의 인사·급여제도 전반을 살펴보기로 했다.
전일(3일) 상견례에서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 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은 "총파업의 갈등을 넘어 노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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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