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이 4일 ‘2019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환경 단체에 후원금 2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에쓰오일)
올해를 포함해 12년간 후원금이 28억50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까지 4700여명의 임직원과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4100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생태교육 캠프에 초청했다.
이번에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두루미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후원금 2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업 최초로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 및 저소득가정 어린이 교육, 임직원 지킴이 봉사활동 등에 쓰인다.
선진영 에쓰오일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여러 환경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S-OIL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활동 지원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