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지난해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약속한 신차 2종 가운데 준중형SUV에 해당하는 차종이다.
내년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해 연내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신형SUV(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해 올해말쯤 구체적인 제원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하게 된다”며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출해 국내 고객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폭넓은SUV 라인업의 중요한 제품 중 하나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