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업은 T대리운전 기사 앱을 통해 카카오 서포터즈라고 명명한 시급제 기사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된 기사들의 실제 운행 투입은 6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사 선정과 계약을 위탁업체에 위임한다.
기사들의 계약 형태는 프리랜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만4000원의 시급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별도 수수료를 기사들에게 받지는 않으며 보수는 분단위로 계산되어 일한 시간 만큼만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활동 시간은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고, 대기 시간 또한 근무로 인정된다.
이외에도 서포터즈 서비스는 자동으로 콜이 배정되는 것이 특징으로 대리운전 기사가 피크타임에 앱에서 서포터즈 활동하기를 눌러 모드를 전환하면 해달 콜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목적지는 수락 후에 볼 수 있으며 거절은 5초 안에 가능하다.
우선 수도권에서만 한정적으로 시행될 이 서비스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