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 S10 기기로 갤럭시 버즈를 촬영하는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먼저, 모바일 부문장인 고동진닫기

주당 평균 취득단가는 4만2662원으로 총 매입금액은 10억 6655만 원이다.
이보다 전에 김기남닫기

이 보유 물량은 삼성전자 임원 중에 오너 가문의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닫기

업계와 재계는 삼성전자 사업을 대표하는 반도체 부문과 스마트폰의 수장의 자사주 매입을 실적 개선 등의 호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그리고 이 주장에는 실제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2019년 1분기 영업이익 2조원대를 회복하는 동시에 스마트폰 사업 IM 부문의 1분기 매출 27조2000억 원, 영업이익 2조2700억 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각각 16.64%. 50.33% 늘어난 수치를 보였기에 힘이 실린다.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성과를 내면서 실적을 견인한 갤럭시 S10 시리즈의 판매 실적이 현황을 유지하며 중저가 라인 갤럭시 A 신모델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이어진다면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업 측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업황 부진으로 충격적인 실적을 냈지만 업황 개선 신호가 감지되면서 하반기 개선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반도체 시장 역시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한 몫 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한편 강봉구 삼성전자 영업혁신본부 부사장과 이원진 삼성전자 서비스비지니스팀 부사장도 이달 장내매수를 통해 각각 2000주, 2만 2250주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의 주가는 오늘 종가 기준(4만1800원)으로 연초(3만8750원) 대비 7.9% 올랐지만, 이달 들어선 8.9% 떨어진 수치로 마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