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수력원자력 ESG 채권, 1500억 모집에 5600억 몰려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5-29 14: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원화 소셜 본드(Social Bond) 발행을 위해 지난 2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모집액의 4배 가까운 수요가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소셜 본드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날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당초 모집 금액인 1500억의 약 4배에 달하는 56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이에 한수원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소셜 본드라는 자금의 성격과 투명한 수요예측 제도를 통해 모집했던 점이 연기금 및 보험사 등 시장 관계자들의 선호도를 높였다고 한수원 측은 설명했다.

한수원은 모집 채권이 공공의 이익에 사용되는 점을 감안해 일괄 신고 등록 후 기존의 입찰 대신 투명하게 공정 가격이 형성되는 수요예측 방식으로 진행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사 중 수요예측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는 건 이번 한수원 사례가 처음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