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핀테크 코리아 한화 부스 / 사진=장호성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한화생명이 오는 9월 보험 조회부터 맞춤형 콘텐츠 제공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보험 서비스 ‘보험월렛’을 선보인다.
한화생명은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핀테크 분야 최대의 축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 참석해 보험월렛에 대한 내용이 담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이 선보일 ‘보험월렛’은 고객이 쉽고 편하게 내 보험을 만나고 최고의 사용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서비스다. 기존의 다소 불편했던 공인인증서를 탈피하고 핀이나 패턴 등의 보안 방식을 채택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돋보이는 장점이다. 간편로그인을 통해 보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해 나와 비슷한 고객들과의 보장자산 비교까지 가능하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활용해본 ‘보험월렛’ 앱은 여기에 삶에 도움이 되는 금융/비금융 계열의 다양한 콘텐츠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흥미까지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여기에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라이브채팅 서비스를 통해 전문 상담사와의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현재도 보험월렛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보험계약대출이나 보험금 청구 등의 업무는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화생명 관계자는 “오는 9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해당 업무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