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렌딧이 자사의 누적 분산투자 약 1000만건을 분석해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100개 이하 채권에 분산투자한 경우 원금손실가능성은 11.2%였지만 101~200개 만큼 투자한 경우 1.5%로 감소했다. 200개를 넘은 경우 0.3%, 300개 초과시 0.1%로 나타났다.
또한 각 채권별로 2.5% 이하로 고르게 투자할 때 가장 손실이 낮았다. 투자채권이 100개를 초과했어도 한개의 채권에 투자금을 4% 이상 투자했을 경우 원금손실가능성은 3.8%였다. 반면 1% 이하로 투자하면 0.4%로 감소했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지난 4년간 데이터 분석을 핵심 역량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적화 된 개인신용대출에 집중한 이유는, 중금리 대출과 P2P투자에 대한 빅데이터를 축적해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였다”며 “앞으로 그간 축적한 P2P금융 데이터와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P2P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