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 확대보기16일 경찰은 자신의 친딸 살해 혐의로 친모 A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이틀 전 인천의 한 자택에서 보자기를 이용해 7살 난 딸 B양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으며 첫 진술에선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았다"라고 했으나 이후 진술을 번복하며 "평소 질병을 앓던 딸이 괴로워해 편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의 남편도 아내가 평소 우울 증세를 보여왔다고 호소했으나 아직까지 A씨의 정확한 진료기록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한 당시 A씨와 딸 B양 외에 가족들은 전부 외출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전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