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현지시간 15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펼쳐진 이번 전시회에 전작보다 성능을 크게 개선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공개했다고 우리 시간 16일 알렸다.
네온 R은 22%의 국내 최고 효율을 달성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태양광 모듈은 효율이 높을수록 동일한 면적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이 늘어난다. 제품 전면의 전극을 없애 빛의 흡수를 극대화 한 제품이다.
모듈 효율을 22%까지 향상시키면서 출력도 기존 제품 대비 15W 늘려 국내 업체 최고 출력인 380W(60셀 기준)로 끌어올렸다. 네온 R에 대해 설치 후 25년까지 무상 보증한다. 설치 후 25년이 되어도 초기 출력의 90.8%까지 발전성능을 보증한다.
셀 설계 최적화로 모듈 효율 20.7%, 출력 355W(60셀 기준)를 구현한 네온 2 V5(NeON 2 V5) 도 선보였다.
네온 2 V5에 전기의 이동 통로를 분산해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 한 첼로(Cello)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은 셀 위에 전기가 흐르는 통로인 전극이 3~5개인 반면 첼로 기술을 적용한 네온 2 V5는 전극이 12개로 출력이 높고, 전극의 두께가 가늘어 빛의 흡수가 용이하다.
또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솔라 루프(Solar Roof) 또한 선보였다. 솔라 루프는 자동차의 지붕에 장착하는 태양광 모듈로,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올해부터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에 솔라 루프를 공급한다. 중형차기준 1년에 약 1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기존 제품들이 실내 공조 등 일부 장치만을 구동하는데 불과했다면 실질적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실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200W 이상의 고출력을 자랑한다.
김석기 LG전자 에너지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태양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