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이미지 확대보기15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선 유리가 김성수의 딸 혜빈 양에게 A씨와의 추억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리는 A씨의 생전 모습에 대해 "날씬한 사람이었다"라고 말하며 혜빈 양의 학부모 참관 수업에 가주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목을 모았다.
앞서 A씨는 지난 2012년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즐기던 중 취객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당시 A씨의 지인이 "물수건을 써도 되냐"라고 가게 종업원에게 물었으나 B씨가 이를 치근덕거리는 것으로 오인해 시비가 붙었고 이후 B씨가 자신의 차량에 있던 과도를 들고 와 A씨 일행을 습격해 1명을 중상·1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해당 사건으로 김성수는 딸 혜빈 양과 함께 오랜 시간 심적 고통을 겪었으나 최근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슬픔을 극복했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