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ISD 예고편' 론스타-하나금융 ICC 소송결과 나온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5-15 10:3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하나금융지주 본점

하나금융지주 본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PEF) 론스타가 하나금융지주를 상대로 제기한 14억430만달러(한화 1조6000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 중재 결과가 이르면 이번주 공개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중재재판소 판정부는 9일 하나금융 측에 "중재인들의 판정문을 최종 승인했다"고 공식 통보했다.

중재인은 론스타, 하나금융, ICC가 각각 추천한 3명으로 구성됐다.

판정문은 이르면 16일 하나금융에 보내질 예정으로 이번주에 결과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중재 결과는 론스타가 2012년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5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자-국가간 소송(ISD) 결과를 내다볼 수 있는 예고편 격이 된다. 론스타는 한국 정부가 매각가 압박과 시점 지연, 차별적 과세 등을 해서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의 '헐값 매각' 논란 끝에 외환은행 지분을 사들인 론스타는 2012년 하나금융에 지분을 팔고 한국을 떠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