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일본 출장 일정을 소화한다. 신한금융의 근간을 이루는 재일교포 주주를 만나고 주요 투자기관 대상으로 IR(기업설명회)도 연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를 찾았고 이번이 올해 두 번째 해외 IR이다.
손태승 회장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밀집지역인 홍콩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지 연기금을 포함한 주요 투자자들과 면담하고 IR도 계획하고 있다.
조용병 회장, 손태승 회장 두 수장 모두 '글로벌 세일즈'를 통해 신규 투자자도 확보하고 주가관리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윤종규 회장은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예정이다. 윤종규 회장은 오는 17일까지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 서밋(MS CEO Summit)'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행 출장길에 올랐다.
MS CEO 서밋은 1997년 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글로벌 선도 기업 CEO와 세계적으로 화두가 될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매년 5월 MS가 각국의 CEO를 초청하는데 윤종규 회장은 올해까지 3년째 초대장을 받아 참석하게 됐다.
윤종규 회장은 올 3월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 포럼에 '핀테크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 세션에 패널로 참여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