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사진 맨 왠쪽), 문인 광주 북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함께 기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사진= 하나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하나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2019년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하고 현장실사를 포함한 심층심사 과정을 거쳐 총 2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강원 원주시, 경기 남양주시, 경기 부천시, 경기 성남시, 경기 화성시, 경남 거제시, 경남 남해군, 경남 합천군, 경북 군위군, 경북 의성군, 광주 북구, 대구 수성구, 대전광역시, 부산 사하구, 서울 동대문구, 서울 서대문구, 서울 성동구, 서울 은평구, 울산 북구, 인천 서구, 전북 익산시, 충청남도, 충남 금산군이다.
이날 행사에는 23개 지자체 대표와 관계자,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닫기지성규기사 모아보기 KEB하나은행장 및 그룹 관계사 대표 등 이 참석했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을 주저하게 만드는 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수 없다”며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어린이집 건립은 그 자체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살리는 운동이다”며 “어린이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밝고 힘찬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건립 지원 사업은 저출산 사회현상 대응과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3년간 전국에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 내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를 추가 선정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전체로 지원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