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지음/라온북 펴냄/260쪽/1만5000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50716422708157c1c16452b012323473.jpg&nmt=18)
[김정현 지음/라온북 펴냄/260쪽/1만5000원]
살을 빼려면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상식처럼 통용되고 있다. 하지만 음식을 줄여서 살을 뺄 경우 금방 요요 현상이 찾아와 이전보다 더 살이 찌기도 한다.
압구정에서 10년 넘게 뷰티 전문 약국을 운영해온 김정현 저자는 식사를 제한하지 않고도 살을 뺄 수 있는 획기적인 다이어트 방법 ‘3PB 날씬균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우리 몸 속 장내 미생물에는 크게 ‘뚱뚱균’과 ‘날씬균’이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뚱뚱균을 줄이고 날씬균을 늘리면 마음껏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뚱뚱한 사람과 날씬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왜 어떤 사람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을까? 저자는 그 답을 우리 몸에 공생하고 있는 ‘공생균’에서 찾는다.
‘균’이라고 하면 대체로 우리 몸에 병을 일으키는 좋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지만 균이라고 모두 유해한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는 100조 마리의 미생물이 공생하고 있으며 건강에 유익하고 나아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균들도 있다.
지난 2007년 미국 워싱턴 대학교의 제프리 고든 박사 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과 날씬한 사람은 장내 미생물이 다르다고 한다.
저자는 여기에서 착안해 뚱뚱한 사람들의 장에 많은 후벽균(firmicutes)을 ‘뚱뚱균’, 날씬한 사람의 장에 많은 의간균(bacteroidetes)을 ‘날씬균’이라고 부른다. 장에 ‘날씬균’의 비율을 높일 수 있다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살을 뺄 수 있으며 같은 음식을 먹어도 뚱뚱균이 많은 사람에 비해 살이 덜 찐다는 것이다.
저자는 "장내 날씬균을 늘리려면 일단 프로바이오틱스(PRO Biotics)인 날씬균을 많이 먹어야 한다. 또한 날씬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PRE Biotics), 날씬균의 대사 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POST Biotics)를 풍부하게 섭취해야 하며 이 세 가지를 균형있게 먹는 식단이 바로 ‘3PB 날씬균 다이어트’다." 라고 주장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보고 따라하면 살이 빠질 뿐만 아니라 피부도 좋아지는 다이어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16주간 경험한 다이어트 식단 및 일지와 더불어 한 끼 식사,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 좋은 음식들의 레시피도 함께 수록돼 있다.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