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블루보틀 공식 SNS / 타이거슈가 공식 SNS)
이미지 확대보기3일 서울 성수동에 국내 최초 '블루보틀' 1호점이 개업했다.
이날 '블루보틀'은 오픈 하루 전부터 대기 인원이 늘어설 정도로 큰 이슈를 모았으며 커피 한 잔을 주문하기 위해 몇 시간의 대기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됐다.
또한 앞서 국내에 상륙한 대만 흑당 밀크티 브랜드 '타이거슈가' 역시 지난달 홍대에 1호점을 개업해 현재까지 밀려드는 손님들로 평일까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전문가는 매체 '비즈팩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매장이 해외에만 있기 때문이다"라며 해당 브랜드들의 희소성이 대중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는 "하지만 국내에 진출하게 되면서 그 장점이 없어질 우려도 있다"라며 해당 브랜드들의 전망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현재 '타이거슈가'는 지난 주말 센텀시티점에 2호점을 개점, 이어 '블루보틀' 역시 올해 안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2호점을 예고한 바, 향후 해당 브랜드들이 국내 식음료업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