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사진=DGB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2019년 1분기 DGB금융지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1분기 총자산 77조97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했다. 순이익은 1038억원(지배지분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했다.
DGB금융지주는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년 말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을 포함한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이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총자산 8조1882억원, 당기순이익은 167억원을 기록해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시현했다. 하이투자증권도 DGB금융 편입 이후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1분기 하이투자증권 총자산은 6조2568억원에서 올해 1분기 7조72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했다.
WM고객 예탁 자산도 리테일 법인고객 자산이 1분기 2조200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했다.
DGB생명도 체질 개선을 진행,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DGB생명은 작년 1분기 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98억원을 기록했다. DGB캐피탈도 전년동기대비 48.2% 증가한 83억원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DGB금융 ROE(자기자본이익률)도 0.25%p 증가한 9.4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1330억원을 시현했다.
대구은행은 지역 경기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8.1% 감소한 878억원을 기록했다. 총대출, 총수신 부분은 모두 3.4% 증가해 각각 36조5952억원, 44조7864억원을 시현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7%p 증가한 0.94%를 기록했으나 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모두 전년동기대비 각각 0.35%p, 0.19%p 증가했다. BIS비율은 15.09%, 보통주자본비율은 11.79%를 시현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경기 악화에 대한 전망이 확산되고, 대외 경제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