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본점 / 사진= 신한금융지주
류승헌 신한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CFO)은 25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오렌지라이프의 잔여지분(40.85%) 인수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불필요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서 장기적 차원이 아닌 조속하게 완전자회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승헌 부사장은 "750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 발행도 준비작업의 일환"이라며 "주가변동성을 낮추는 차원에서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현재 오렌지라이프 지분 59.15%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1분기에 지배지분 기준 476억원이 그룹 당기순이익에 반영됐다.
박우혁 신한금융지주 전략기획 부사장은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은 채널이 중복되지 않아 확장성과 시너지가 날 수 있다"며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톱3 이내 톱2로 갈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