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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 멤버-건설사] 건설사 이사회 '수장' 거취에 주목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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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23 17:24 최종수정 : 2019-04-24 09:47

임병용 GS건설 사장, 2022년까지 CEO 역임 '현역 최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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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건설사 이사회는 '수장'들의 거취가 주목됐다. 장수 CEO를 기대하는 회사도 있고, 연임을 이어간 곳들도 많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결제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뤄진 건설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오는 2022년까지 GS건설을 이끌게 됐다. 지난달 22일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3년 연임에 성공한 것.

2013년 6월에 GS건설 수장이 된 그는 그동안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GS건설의 지난해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과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도 연임됐다. 최근 아시아나항공 매각 발표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는 서재환 사장은 2015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금호산업 실적 상승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도 이번 주총을 통해서 연임됐다. 지난해 3월 이 사장 취임 이후 포스코건설의 영업이익은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지난해 포스코건설 영업이익은 3409억원을 기록, 2013년(4044억원) 이후 5년 만에 최대였다.

새 수장을 맡이한 건설사도 있었다. 동부건설은 이번 주총을 통해서 허상희 사장을 새 수장으로 선임했다. 허 사장은 지난 2016년 10월 회생절차 종결된 이후 이중길 전 대표이사와 함께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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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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