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이 17일 오후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5회 KSD IR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예탁결제원
이병래닫기이병래기사 모아보기 예탁결제원 사장이 “우수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7일 오후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5회 KSD IR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크라우드펀딩협의회를 통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건강한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SD IR 콘서트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벤처기업의 후속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IR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반기 단위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를 비롯해 코스닥협회, KDB산업은행, 한국엔젤투자협회, 미래에셋대우 등 후원기관과 이들 기관이 초청한 투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공기업의 IR 발표에 이어 참여 IR 기업과 투자자 간의 투자 상담 및 참가자 간 네트워킹 등이 이뤄졌다. 또 펀딩 성공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코스닥 상장사 9곳도 함께 참가해 해당 IR 기업과의 투자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월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현재까지 총 458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약 872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