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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인보사 논란’에 요동치는 코오롱생명·티슈진...주가 이틀째 동반 하락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4-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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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오롱생명과학

▲자료=코오롱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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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의 끊이지 않는 논란에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의 주가가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들의 주가는 이틀째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4%(150원) 하락한 4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의 주가 또한 전 거래일 대비 2.49% 하락한 1만7650원에 거래중이다.

코오롱생명·티슈진의 주가는 하루가 다르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코오롱생명과학이 국내에 유통되는 인보사케이의 형질전환세포(TC)가 개발 중 뒤바뀌지 않았다는 취지의 검사 결과를 발표하자 이날 오전 코오롱생명·티슈진의 주가는 각각 20% 넘게 급등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식약처가 인보사케이의 주성분 중 2액이 허가 당시 제출 자료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과 이와 관련한 추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오롱생명·티슈진의 주가는 재차 하락해 결국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73% 2.33% 오른 채로 장을 마감했다.

이후 지난 16일 코오롱생명·티슈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19%, 8.35% 하락했으며, 현재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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