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구 양재 IT센터 'NH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식에서 "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2015년 자체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핀테크 기업들과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농협과 핀테크 기업의 상생 효과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금융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혁신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중 중단없는 샌드박스 운영, 과감한 낡은규제, 복합규제 혁신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기존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던 NH농협은행의 핀테크랩인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R&D(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공간을 확장한 게 특징이다. 디지털R&D센터(270㎡)와 핀테크혁신센터(1830㎡)로 구성돼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특히 농협 특화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디지털 Challenge+'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지원한다. 1기에 33개 입주기업이 최종 선정됐는데 3월에 조성된 20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펀드에서 최우선 투자대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출범식에서 김광수닫기

한편 최종구 위원장은 지난 3일 우리은행의 '위비 핀테크랩'을 시작으로 이날 농협금융지주 'NH디지털혁신캠퍼스', 11일에는 신한금융 '신한 퓨처스랩' 등 은행권 핀테크랩을 잇따라 방문한다. 또 12일에는 KB국민은행의 정맥인증 서비스 출시 현장도 찾을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