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재우 SNS)
김재우는 지난해 10월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고 득남 소식을 전했으나 최근 게시글을 삭제하고 오랜 기간 침묵을 지켰다.
본래 그가 활발히 SNS 활동을 했던 데다 아내의 임신 뒤에는 "총각들은 절대 공감할 수 없는 얘기지만 입덧해서 일주일 만에 5kg이 빠졌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던 바.
기쁨을 숨기지 못하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던 그인 만큼 팬들은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김재우는 3일 자신의 SNS에 근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긴 글을 남겨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김재우는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라며 넌지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다"라며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 알 것 같다"라며 담담히 슬픔을 삼켰다.
김재우가 넌지시 전한 근황이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