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해 3700여개로 점포 확장한 데 이어 올해도 가맹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업계 최대 규모인 171개의 점포를 늘렸다. 이마트24는 이달부터 매월 100여곳 이상 점포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이달 중 가맹점 4000여개를 돌파하고 연말에는 500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경쟁사 대비 적은 점포수로 물류효율 등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이마트24는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월회비와 함께 공급하는 상품의 마진으로 수익을 얻고 있어 공급량을 늘려야 마진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가맹점을 최대한 늘려 수익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마트24는 지난해 매출 1조379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대비 51.7%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517억원에서 396억원으로 121억원을 줄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