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옷장은 2011년 직장인 3명이 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커뮤니티 활동으로 시작한 단체다. 다양한 곳으로부터 정장을 기부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하고 있다. 열린 옷장이 보유한 정장은 2600벌이 넘는다.
이번 기부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더 다양한 정장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타일러가 보다 효율적으로 옷을 관리하기 때문에 더 많은 청년이 대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기부한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는 최대 6벌의 의류까지 관리할 수 있다. 트롬 스타일러는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한 신개념 의류 관리기기다. 연구개발에 든기간만 9년, 관련 특허는 180여 개에 이른다.
스타일러는 무빙행어(Moving Hanger), 트루스팀(True Steam), 인버터 히트펌프(Inverter Heat Pump)의 저온제습방식,칼주름 관리기(Pants Press) 등 4가지 차별화된 핵심기능으로 빈틈없이 의류를 관리해준다.
김소령 열린 옷장 대표는 “LG전자 임직원이 전달한 정장과 스타일러는 ‘열린 옷장’을 찾아온 청년들의 정장 고민을 해결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은 “함께 사는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