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일 롯데칠성음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6억2500만원, 상여로 6000만원을 수령했다. 사내이사 급여는 매월 1억2500만원이다. 다만, 신 회장이 구속 수감 중이던 지난해 3~9월은 급여를 받지 않겠다는 본인의 의사를 반영해 급여・상여금 산정시 제외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매출액이 올해 2조3233억으로 전년 대비 440억원 증가한 점, 영업이익이 올해 8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억원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며 "당사 내부통제가 원활히 작동해 준법경영, 윤리경영문화가 확산되고 회사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점도 감안했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