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연구원은 "과거 한/미 장단기 금리 역전 국면과 다른 환경을 고려하면 단기 급락한 금리의 레벨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글로벌 성장 둔화,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우려 등 국내 채권시장 여건은 우호적이지만 최근 금리 하락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등 수급요인이 컸고 레벨 부담도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가 전제되지 않는 한 국고채 3년과 기준금리의 역전이 장기화되기도 어렵다"면서 "지난주말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이 해소됐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의 추세적 상승은 어렵지만 과도하게 단기 급락한 금리의 반등 리스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