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남유선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이진순 숭실대학교 경제학 명예교수 2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금융 사외이사는 지난 3년간 NH농협금융 이사회 의장을 맡은 정병욱 이사회 의장이 연임을 고사해 물러나고 남유선, 이진순 신규 사외이사 2명이 신규선임되면서 7명으로 늘어났다.
NH농협금융은 사외이사 증원으로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구성하라는 관계법령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농협금융지주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 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법률분야에서는 관련 전문가인 남유선 교수를, 경제 분야에서는 이진순 교수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남유선 후보자는 현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로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금융·법률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법률 전문가이다.
이진순 후보자는 현 숭실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로서 금융·경제를 아우르는 융복합 통찰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농협금융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경력으로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19년 4월 1일부터 개시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