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또한 3세대 신형 플랫폼도 첫 적용했다. 7.5세대 쏘나타 뉴라이즈보다 전고(높이)를 30mm 낮추고 휠베이스와 전장(길이)을 각각 35mm, 45mm 늘어나 보다 스포티한 외형을 갖췄다.
신형 쏘나타는 가솔린 2.0, LPI 2.0 등 2개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1.6 터보와 하이브리드는 올 하반기 출시한다. 디젤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솔린 2.0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의 연비를 확보했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LPI 2.0 모델(렌터카)이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 ▲LPI 2.0 모델(장애인용)이 모던 2558~2593만원, 프리미엄 2819~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317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신형 쏘나타 내부. (사진=현대차)
먼저 현대차는 개인화프로필, 현대디지털키. 빌트인캠(Built-in Cam), 음성인식 공조제어,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고급 사양들을 최초 적용했다.
이어 원격스마트주차보조,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자식변속버튼(SBW, Shift by wire), 운전석스마트자세제어, 내비게이션자동무선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 후석승객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12.3인치클러스터, 10.25인치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등을 쏘나타에는 첫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은 전트림에 기본화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