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현표 사장은 자체 개발 기술과 함께 파트너사들이 보안 생태계를 갖추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전시회라며 앞으로 보안 사업은 에스원 플랫폼에 파트너사들의 솔루션을 결합한 블록 쌓기 형태로, 레고처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정보 보안, SVMS(지능형 CCTV) 등 핵심 보안솔루션의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의 특장점은 CCTV, IoT 기기, IT 서비스 등과 다양한 경로로 연동되는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보안 솔루션 플랫폼화를 통해 자사 중심의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가 읽힌다.
LG유플러스의 지능형 CCTV에 기업의 출동 서비스를 접목한 상품과 더불어 무인편의점 내 출입관리 및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한 무인점포 솔루션을 CU와 함께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AI 스피커 갤럭시 홈과 결합해 가정의 보안을 말 한마디로 지킬 수 있는 음성인식 보안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이와 같은 협업들이 에스원을 보안 생태계 먹이사슬의 상위로 올려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