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지난 19일 SK이노베이션 증평 사업장을 시작으로 21일 인천, 26일 대전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마다 구성원 100여명에게 커피를 제공했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커피를 만들고, SK이노베이션에서 기기와 제반 비용을 지원했다. 이 행사는 서산과 울산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21일 인천에서 열린 ‘1% 나눔, 1% 행복’ 커피 나눔 이벤트 현장에 방문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로부터 커피를 받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10월부터 노사가 합의해 1% 행복나눔 기금을 조성,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적기업 육성,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등 총 17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지원해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에만 약 52.4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연말까지의 누적 기부금은 약 1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 행복나눔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1% 행복나눔에 대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과 공감하고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1% 행복나눔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사회적 약자 및 사회 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