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착탈식 '듀얼 스크린(LG Dual Screen)'이다. 5G로 서비스되는 공연의 무대 영상을 듀얼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다각도의 작은 영상들이 수신된다. 이렇게 받은 작은 영상 중 한 개를 선택하면 크게 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화면이 두 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기 독립적으로 움직이기에, 사용자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지도 검색을 하여 메시지 창에 공유하고 영상을 보며 궁금해진 정보들을 동시에 검색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 기능은 5G 스마트폰 화면의 반원 모양 아이콘 클릭을 통해 온오프 및 화면 전송과 스위치가 가능하다.
또한, 콘텐츠에 따라 연동할 수 있기에 게임 플레이어들은 듀얼 스크린을 게임 화면 그리고 스마트폰을 게임 콘트롤러로 구현 가능하다며 LG전자는 5G 스마트폰 신제품의 장점을 널리 알렸다.

△사용 예시로 LG전자가 설명한 듀얼 스크린 활용 게임 플레이 장면/사진=LG전자
하지만, LG전자가 강조한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은 부정적인 분위기이다. 권봉석닫기


△듀얼 스크린을 적용한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네티즌의 부정적인 반응 모음/사진=오승혁 기자(포털 화면 캡처)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이 MC사업부를 맡은 권봉석 사장이 폴더블보다 우위에 있는 기술로 평가되는 롤러블 TV를 개발 완료한 LG전자는 시장의 니즈에 따라 신제품 출시 전략을 세울 것이라며 차기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부분이 듀얼 스크린 외의 신제품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