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9조 460억원으로 전년 9조3418억원보다 3.1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04억원으로 80.7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 4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한화케미칼은 영업이익 감소원인에 대해 비수기 영향과 대내외 환경 변화 등의 영향을 꼽았다.
기초소재 부문에서 주요 제품 국제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원료와 최종 제품의 가격 차이) 축소로 영업이익이 감소됐다. 태양광 부문은 중국의 보조금 축소와 미국의 세이프가드로 가격약세가 이어져 10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다만 4분기부터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태양광 사업 부문 수익 인식되어 매출은 증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아울러 한화케미칼은 약 355억원 규모의 보통주 163만1104주를 장내 매수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줄어들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전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